깡돌님! 설날보너스 100만원이 도착했습니다. 받아가세요!
바로 "깡돌님! 설날보너스 100만원이 도착했습니다. 받아가세요!"라는 제목의 메일이었다.
메일 제목을 보고 당연히 스팸 메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케터의 호기심이 발동하여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실제로 100만원을 받으러 가면 마케팅 동의를 하라고 하고 또 추첨을 통해서 주는 것이다. 또, 자세히 보면 하단에 '(주)디비에스미디어에서 제작시행합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즉, (주)디비에스미디어가 진행하는 메일마케팅이고 이 마케팅을 통해 얻은 DB는 신한생명에 제공될 것이다.
근래에, 1년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준다거나 현금을 준다거나 쇼핑몰 할인권을 준다거나 하는 이벤트들이 대부분 이와 같은 형태의 광고이고 대부분 보험회사를 대신하는 대행사들이 진행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은 DB를 모집해서 보험회사에 납품하는 비지니스 모델의 수익성이 괜찮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이 비지니스 모델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DB를 모을 때, 조금이라도 보험 니즈가 있는 고객을 선별하는 작업을 추가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해본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100만원 준다고 꼬여서 마케팅 동의를 받은 고객들은 대부분 보험에 대한 니즈가 없을 것이고 그런 고객들은 보험 권유 전화를 받게 되면 짜증을 내게 된다.
물론, 보험 회사 입장에서는 돈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겠지만 이런 방식의 마케팅 활동이 계속된다면 이런 효과가 계속 될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경품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당첨되는 고객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당첨되지 않은 고객이 보험영업 전화를 받게 되면 다음부터는 이런 이벤트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다짐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고객들이 학습을 하게 되면 이제 이런 마케팅 활동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보험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도 확산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무작정 DB만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고객을 선별하는 장치를 마련한 이벤트로 한단계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객은 기업의 큰 재산이고 소중히 해야 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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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당장 노트북을 받으세요!!> 라는 혹하는 문구로
저런 스타일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란만 있고
기타 다른 정보는 없이 맨 아래 디비에스 미디어라는 곳의
주소와 전화번호 대표자와 이메일 주소만 덜렁 있는 메일이
왔는데요. 요즘 도용문제도 많고 유출문제도 많고 해서
디비에스 미디어로 검색을 하다가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알고 갑니다~ 세상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