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마케터는새빨간 거짓말쟁이
Marketing :
2007년 06월 20일 09시 42분

마케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제목과 세스 고딘이라는 이름을 듣고는 언젠가는 읽어야 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도서관에 들렀다가 책이 눈에 띄어 집어 들었고 대출기한을 한번 연장하고 또 반납일을 하루 앞두고 서둘러 읽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나는 Deadline이 있는 일을 더 잘하는거 같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고객이 제품을 원하도록 스토리를 만들어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케터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하고 (대중에게 회자될 수 있고 고객이 믿도록 하는)좋은 스토리를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Buzz MKT를 얘기하는 것같다는 느낌이 든다.
고객이 흥이있어할만한 리마커블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통해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체험해보고 그 체험을 친구에게 퍼뜨릴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라는 것이다. 여기서 스토리는 단순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고객이 얻는 경험이 가까운 뜻으로 해석된다
이 책에서는 마케터가 만들어 퍼뜨린 스토리를 접한 고객이 친구에게 스토리를 퍼뜨릴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입소문 내기 좋은 경험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라는 것과 별반 다른 얘기가 아닌것 같다. 바로 Buzz MKT인 것이다.
Buzz MKT이건 스토리텔러건 간에 이 책에서 말하는 스토리를 퍼뜨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야기에 흥미를 가질만한 중심부에서 떨어진 외곽의 (특정 성향을 갖고 있는)집단을 타겟으로하고 점차 중심부로 이동하여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스토리로 확장해야 한다고 한다.
처음부터 전체 집단을 대상으로 스토리를 확산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관심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무리 이야기해 봤자 큰 반응을 얻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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